최근 보이스피싱과 명의도용으로 인한 금융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 특히, 본인도 모르게 대출이 실행되거나 신용카드가 발급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.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위원회는 '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'를 도입하였습니다. 이 서비스는 본인의 의사와 무관한 신규 여신거래를 사전에 차단하여 금융 사기로부터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.
여신거래안심차단서비스란?
'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'는 이용자가 본인이 원하지 않는 신용대출, 카드론, 신용카드 발급 등 신규 여신거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신청하는 제도입니다. 신청 즉시 한국신용정보원에 차단 정보가 등록되며, 은행, 저축은행, 보험사, 카드사 등 약 4,012개 금융기관에서 실시간으로 신규 여신거래가 차단됩니다.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이나 명의도용으로 인한 금전적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
서비스 필요성
금융 사기의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습니다. 악성 앱 설치를 통한 개인정보 탈취, 스미싱 문자 등을 이용한 명의도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 특히, 고령층이나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이러한 사기에 더욱 취약합니다. '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'는 이러한 금융 사기로부터 본인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입니다.
서비스 신청/해제 방법 (온라인, 오프라인)
오프라인 신청
- 거래 중인 금융기관(은행, 저축은행, 농협, 수협, 신협, 새마을금고, 산림조합, 우체국 등)의 영업점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.
- 신분증을 지참하여 창구에서 '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' 신청서를 작성하면 즉시 차단이 적용됩니다.
온라인 신청
- 2024년 9월 30일부터 일부 인터넷전문은행(카카오뱅크, 토스뱅크, 케이뱅크)에서는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.
- 또한, KB국민은행의 'KB스타뱅킹' 앱과 인터넷 뱅킹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.
신청 확인 및 해제
- 신청 여부는 한국신용정보원 홈페이지(Credit4u)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- 서비스 해지는 보안을 위해 금융기관 영업점을 방문만 가능합니다. 영업점 방하여 본인 확인 후 해제할 수 있습니다.
서비스 단점
- 신규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이 필요할 경우, 서비스 해지를 위해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.
- 현재 일부 대부업체나 미등록 금융기관은 차단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.
- 비대면 신청이 가능한 금융기관이 제한적이므로, 모든 이용자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.
마무리
'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'는 금융 사기로부터 본인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입니다. 간단한 신청만으로도 보이스피싱이나 명의도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, 특히 고령층이나 금융 사기에 취약한 분들에게 적극 권장됩니다. 지금 바로 거래 중인 금융기관에 문의하여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.